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건국절이란 이름으로 임시정부의 잔영을 역사에서 지우고자 노력하는 존재해서는 안될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임시정부의 요인들은 대한민국의 주권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오랜 기간 동안 자기 희생을 하며 불의와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불의한 집단들이 총칼로 권력을 찬탈하고 국민들을 위협하며 민주주의를 짓밟을 때 또 다른 사람들이 나서 대한민국의 주권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오랜 기간 동안 자기 희생을 하며 불의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행복한 나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영광이 주어지진 않았어도 밤새워 노숙해가며 군부정권에 저항하여 스스로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는 직접투표권을 가져온 그 결과만으로도 국민주권에 한발 더 들여놓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국민주권을 다시 빼앗기고 잃어버리는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의 완성에 가까워졌을 것이란 믿음은 환상이 되어버렸고 국민주권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했던 사람들의 노력은 패권주의와 운동권이란 조홍글씨의 낙인으로,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은 종북으로 매도되는 어이없는 세상이 오기까지는 고작 8년의 시간이면 충분하리만큼 지난기간 쌓아왔던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토대는 모래성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리 오래전도 아닌 시절에 일제식민주의와의 치열하고 거대했던 전투와 그때와 별 다를 바 없이 과거를 희석시키고 없애려는 국정교과서와 피해자와 상의없이 이뤄진 한일 위안부 졸속협약은 아직도 우리에게 독립은 먼 일임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월호 참사와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테러, 그리고 끊임없이 자행되는 간첩조작사건과 국민사찰등을 통한 주권자에 대한 협박과 위협, 테러 등은 우리의 민주주의의 꿈은 아직 요원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인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인 대한민국 세상의 꿈은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히든카드~
2016년 4월 13일은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무기인 투표권을 허무하게 포기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민주주의의 권리를 발로 차버리지 말고 국민주권 시대에 보다 한발 다가설 수 있는 후보에게 권리를 행사하여 아직 이뤄내지 못한 일제잔재의 청산은 물론 주권국가로의 독립과 주권국민으로의 독립을 스스로 쟁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같이 잡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