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으로 KBO리그에서 영구실격된 이태양과 문우람이 10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태양은 문우람의 결백을 주장하는 양심선언을 하고 문우람은 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15년 5월 브로커 조 씨와 승부조작을 공모했고, 이태양이 5월29일 KIA전에 1이닝 사구, 실투 등을 던져 경기 내용을 조작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프레스센터=최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2018. 12.10/"문우람은 죄 없다. 살려달라."
승부조작 혐의로 KBO리그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전 NC 다이노스 소속 이태양이 동료 문우람을 살리기 위해 진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