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교토 호텔 그랑비아에서 먹었던 저녁 뷔페 자랑해봐요.
게시물ID : cook_119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온다리쿠
추천 : 11
조회수 : 189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0/19 22:00:52
은혜로우신 분의 도움으로 먹게 된 호텔 그랑비아의 저녁 뷔페였어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래 사진에 있는 음식들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뷔페요리와 더불어 소고기 구이... 같은거랑, 푸와그라, 스시, 게, 송이 튀김이 나왔어요. 

평소에도 하는건지... 이때만 특별히 나온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P20140927_190904580_4E765ECA-A66C-4350-B350-4C5F919F66AF.JPGP20140927_190915336_9BC15C04-6E1D-4044-8178-30BDF4EC89C4.JPG


사실 첨에 들어갔을때는 음식 종류가 적어서 실망했는데, 
한접시 먹고는 그건 그냥 기우였다는 것을 느꼈어요. 
종류가 중요한게 아니라 맛이 중요한거다. 


P20140927_174319745_F7E3E7E1-55F7-4E10-887C-7BAF9BF01A30.JPG
정신없이 먹느라 뷔페요리를 찍은건 이것밖에 없네요.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정말 신경 쓴게 보이고 맛도 있었습니다. 

크레페도 구워주고 있었고, 케이크도 정말  맛있었고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이 정말... 우유맛이 가득한, 
일본의 유제품은 정말로 맛있는데... 그 풍부한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왼쪽 아래부분와 가운데줄 오른쪽 음식 같이 섬세하게 신경써서 담아놓은 음식도 많았습니다. 
검은 그릇이 꽁치같은 생선과 양파... 같은거랑 뭐 이리저리 올라간건데 정말 맛의 조화가 좋았구, 
흰 그릇은 햄과 망고였는데 햄이 ㅠㅠㅠㅠ 햄이 정말로 ㅠㅠㅠㅠ 최고 ㅠㅠㅠㅠ

뭐뭐먹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부려 두부도 맛있었어!!!! 라고 할만큼 음식 하나하나가 아주그냥 ㅠㅠㅠㅠ
여기선 뭘 먹든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별요리는 나올때 판넬을 들고 웨이터가 XX음식이 나옵니다~~ 하면 가지러 가면 되는 거였어요. 


P20140927_174322833_E6015F55-79CE-4610-8E26-3DE920DB8582.JPG
첫 번째 음식인 소고기였는데... 
안쪽이 피가 흐르는건 아니면서 익은것도 아닌것 같은 정말 신기한 맛이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져온 고기가 제일 큰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노린건 아니지만 아랫부부분에 어중간한걸 떼려다 그냥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20140927_174613129_ADE081B1-42C2-4E3D-A026-1C29B6E42680.JPG
이건 신랑이 먹은 맥주, 
거품이 얼음느낌이 났어요. 


P20140927_181047555_3B09D3DC-B55D-48E3-85AD-22C60A29D154.JPG
게요리, 
원래 게는... 노력하는 거에 비해 얻는게 적어서 별로 안좋아 하는데, 
여긴 풍부한 살과... 무엇보다 게의 비릿맛이 안나고 살도 맛있었어요. 


P20140927_181050835_DBB54098-46ED-42E7-B867-2837534D0003.JPG
초밥, 
사실 이거말고 세접시정도 먹었는데, 사진은 이거밖에 없네요. 
새우, 참치, 저... 오징어같은 식감의 회, 문어...랑 흰살생선의 초밥을 두개씩 주는데, 
아 밥도 맛있고 무엇보다 생선도 크고 ㅠㅠㅠㅠ
호텔주방에서 만드는건 아닌거같았어요. 
어디서 사오는것 같은... 도시락에 들어있더라구요. 


P20140927_182814494_2E54133D-1046-4A06-8A37-A7ED1477347D.JPG
이건 푸와그라...
하지만 전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예전에 본... 푸와그라 만드는 영상이 계속 생각나서요 ㅠㅠㅠㅠ


P20140927_190703733_9CBC21F8-8805-4374-9EB9-73054F740308.JPG
5시부터였나 6시 부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한시간 반 정도 하는 식사시간이 끝나고 30분 정도 시간을 둔 다음에 다음 타임이 시작되더라구요. 
그 중간에는 이렇게 고기를 준비하거나 테이블이나 음식을 정리했어요. 


아마... 다시는 다시가긴 힘들겠지만 ㅠㅠ 
그래도 한번 간것만으로 엄청나게 만족한 저녁이었습니다. 


그래도 착한일을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한번 더 갈수 있겠죠;ㅁ;



아, 숙박객은 조금 싸게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