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날씨도 좋고해서 느즈막히~ 12시좀 넘어 멀지않은 삽교천쪽으로
와이프랑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석축쪽에서 바닥 천천히 지져서 25센티급 2마리하고
삽교천 지류 상류쪽으로 이동해서 스푼으로 스푼만한넘 1마리하고
다시 삽교천 중류권으로 이동했는데 수심이 낮고 넓은 지형으로 보여 재미로 탑워터(슈퍼스폭 주니어) 나름 현란한 워킹더독 액션을 막구사하는데
퍽하는 소리와 함께 탑워터가 사라져 후킹해서 끌고오다가 수초를 감으면서 고기는 빠졌네요 최소 45이상은 나올것같았는데...ㅜㅜ
그거 보더니 와이프가 갑자기 본인도 낚시 해보겠다고해서 노씽커로 스팅거 하나 달아줬더니 첫번째 캐스팅에 아래 사진녀석을 잡습니다...헐~~~
무섭다고 못들겠다고 그래서 제가들고 사진찍었네요~ 좀 전에 줄자로 낚시대 재보니 대량 47정도 나오는듯합니다~~
위에 그넘입니다~ㅎㅎ
그리고 얼마안있다가 와이프가 3짜 중반한넘더 잡고... 전 한마리더 걸었다가 터트리고...ㅜ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대충 6시정도에 철수했습니다...
탑워터 물고들어갔던 녀석을 잡았어야했는데 ㅜㅜ 아쉽네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이만 조행기 마칠께요~
모두들 이번 봄시즌 즐겁고 안전한 조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