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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후보 페이스북 참조)
참고, 또 참았습니다.
네거티브한다 싸잡아 비난할까봐 꾹꾹 눌렀습니다.
그런데, 정말 더는 참지 못하겠습니다.
장제원 후보 부친, 사상지역에 3개의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작고하시고, 지금은 어머니가 이사장이십니다.
그런데 이 대학 일부 교수님들이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상대로 장제원 후보 지지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어제 선관위에 신고됐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명백한 현행법 위반 행위를 누가 시켰겠습니까?
우리 교수님들 명예를 왜 이런 식으로 실추시킵니까.
그런 소리 들어야 했던 우리 자녀들은요!
억장이 무너집니다. 오늘 긴급하게 부산시의회 가서 기자회견 했습니다. 용서가 안 됩니다.
[ 기자회견문 ]
새누리당이 사상구에서 공천 이후 사실상 여당 후보 2명으로 나뉘어 볼썽사나운 다툼을 벌일 때에도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사상구 선거가 불법과 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꾸 언급하는 것이 사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러 나온 정치인들이 희망을 주지는 못할망정 실망을 주어서야 되겠는가. 사상 시민들도 참고, 또 참고 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사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또 불법 선거운동이 신고 됐다.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던 지난 3월 31일 장제원 후보의 부친이 설립한 한 대학의 일부 교수들이 수업 중에 조직적이고, 또 반복적으로 학생들에게 장제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이 대학 자연계열학과 L교수는 1학년 학생 40여명이 듣는 오전 전공 수업 도중에 “사상구 선거에 나온 장제원 후보 알죠. 그 사람 좋던데. 이사장님 아들이기도 하니 생각해 보라”고 발언했다 한다. 또, 같은 학과 K교수는 오후 전공 수업 도중에 또 다시 “이번에 우리 학교 이사장 아들인 장제원 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했죠? 그래도 뽑으면 뭐라도 떨어지지 않겠나. 여러분 가운데 투표권 있는 사람도 있죠?”라고 말했다. 두 교수 이외에도 수업 도중 특정 후보 지지발언을 한 교수들은 더 있다고 한다. 이에 앞서 같은 대학 J교수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전 제자를 포함한 지인들을 SNS 대화방으로 초대한 뒤 “우리가 사랑하는 장제원님을 국회로 보냅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장제원 후보에게 촉구한다. 지금 드러난 것만으로도 장제원 후보는 더 이상 사상 시민들에게 선택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 사상 시민들을 그만 모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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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에 장제원 후보의 부친인 故 장성만 목사가 세운.. 사립대학교 3곳이 있지요...
(장제원 후보의 형은 현재 D 대학교의 총장으로 있습니다.)
선거의 3요소를 조직, 인물, 구도로 봤을 때
장제원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와 2여 1야의 구도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어마어마한 사상구 내의 촘촘한 조직입니다. 대학교를 꽉 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 조직활용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장제원 후보는 아마 당선되도 무효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jaejeung.b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