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윤덕·안호영, 제주 오영훈 등 광역단체장 출마
우상호·김태년 등은 불출마로 가닥..임종석·박영선은 후보군
(서울=뉴스1) 전민 기자,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6명이 사실상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굳히고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김윤덕·박주민·안민석·안호영·오영훈·조정식 의원 등 현역의원 6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시·도 당직 사퇴 현황을 보고 받았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이 단체장에 출마하려면 선거 120일 전 사퇴해야 한다. 다만 지난 중앙당은 지난 1월 대선을 이유로 사퇴 기한을 2월2일에서 3월12일로 늦췄다.
먼저 서울에서는 현역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재선인 박주민 의원(은평갑)이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았다. 출마설이 돌았던 우상호 의원, 박용진 의원 등은 사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314154825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