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얼마전에 뷰게에서 본 메컵 팔레트를 보고 어째서인지 포풍지름신이 밀려내려와서 안하던 색조구입을 하게 되었어요.

원래 비누세수에 토너 수분크림만 바르고 거기에 자차, 비비, 아이라인에 립틴트가 일상 메컵이었는데

뷰게님들의 그윽그윽한 눈매 사진에 나도모르게 영혼의 깊은곳부터 영업당하고 있었나봐요.

 얼반디케이라 하면 저 대딩때 리퀴드라이너를 여러번 샀었던 경험이 떄문에 (눈밑 점막에 발랐는데 눈에 들어가도 아프지 않고 잘 안번지고 또.. 번져도 펄이랑 같이 꽤 느낌있게 번졌던 관계로 여러통 사서 썼었습니당) 오오 나알아 나 이거 알아 이러면서 홈피에 들어가보니.

이번주말까지 20%세일이라고 질럿을 부르는 운명의 데스티니 같은 상황이 연출되어 있었을 뿐이고.... (여기는 유럽이야양)

색상을 검색하며 포풍 고민을 하다가 아몰라 그냥 질럿질럿 이러면서 네이키드 팔레트 세개다 사버렸....렸...........

그래도 세개사고 가입기념 오유로 할인에 이십퍼 세일에 배송비 무료에 111유로.. 하나에 37유로꼴로 산거니까 난 싸게 산거야 암 난 싸게 산거야 응 난 싸게 산거야 라면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켜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