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잠깐 서울에서 녹색당 일하고 있지만 원래 구미 사람입니다.
주소지는 구미 인동동이구요.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전투표하러 갔다가
한국노총 MB계열 장석춘 대
'진박 무소속'-- 김태환의 1대1 대결을
투표용지 실물로 보아하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왜 때문에 내게 이런 일이...ㅠ.ㅜ
저는 지역구는 결국 둘 다 찍어주었습니다.ㅎㅎㅎ
하지만 심적 타격이... 제 동생은 노동당이랑 정의당 후보 사이에서 고민하던데
왜 나에게 이런 투표지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녹색당 찍으면서 겨우 힐링했지만.
장석춘 쪽은 한국노총 계열 중에서도 @@노선이기 때문에
#판사님_저는_@@가_뭔지_말하지_않았습니다
절대로 찍어줄 수 없고 아무리 구미라지만 노동개악에 팔 걷어붙이고 나설 사람을
배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년동안 '경제전문가'라며 허송세월하고 때맞춰서 폭력 사건이나 터트린
김태환 의원을 찍어줄 수도 없는 노릇.. 그 수하 인물들을 생각하면 더더욱이나...
제 주변의 진보적 유권자들도 갈리더군요...
구미을 유권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