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 지역 부동산 상황 들려 드리겠습니다.
게시물ID : economy_11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주식이좋아
추천 : 2
조회수 : 20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1 21:06:18
제가 사는 도시를 경우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긴 지방의 광역시 입니다
이곳의 금리나 서울의 금리는 일단 같습니다( 같은것 맞죠?)
현재 부동산 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는 , 이곳에서는 중앙정부와 자치정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지역에서 향후 이년간 총 입주 물량이 삼만 세대입니다. 
그것도 귀찮아서 계산하지 않은 2017년 물량은 제외하고 입니다. 아마 총 분양만 따진다면 거의 오만세대 이상일 겁니다
제가 왜 이정부에 화가 나냐면 이 모든게 택지개발 물량이라는 겁니다. 
싸게 사서 동서남북 외곽으로 야산을 평야를 논밭을 깍아 만든 물량이라는 겁니다.
정부주도니 땅은 백프로 분양되고, 분양된 대지마다 저금리에 투기붐으로 아파트 붐이 일어나니
분양경쟁률은 기본 100:1인 상황이고 , 나오는 족족 완판이니 분양가는 계속 올라가고
그래도 완판,완판 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거기에 수장은 금리 안올리니 집사라하니
저금리에 혜택받은 보유자들은 가격을 올리고, 무주택자는 올라가는 가격에 무리해서 사고
지속적인 악순환이 최근 몇년 사이에 벌어졌습니다.  분양권만 들고 있으면 기본 몇천은 번다는 가치가
이곳 주민들에겐 만연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곳만 그런건가요?  

앞으로 삼년 , 이지역 인구의 10프로가 살수있는 물량이 출하됩니다.
금리 중요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정부의 경기 정책의 가장 큰 무기이고
환율 ,무역수지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가격의 가장 큰 용인은 수요와 공급입니다
이미 공급 물량은 차고 넘칩니다. 이미 저금리의 상황에서  이루어진 상황이기에
정부의 무기도 없는 상황이구요. 전 국제금리를 유심히 봤었는데요, 이젠 관심 접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효과는 붕괴 속도의 차이일뿐이라구요. 우리가 거시경제만 보고있을때 이미 미시경제는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라는걸
몰랐던 거지요.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환급성이 떨어집니다
지금 준비하려해도 늦을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11월부터 입주 스타트 되니
아마 팔구월부터  체감할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쪽 지역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이 단기 몇천가구를 소화할 능력이 되는지를요. 여기서 터지면 금리고 뭐고 그냥 그냥 시작이지요.

우물안 개구리라 제 지역을 보면서 느낀 점을 , 다른 지역분들은 우린 거기와 다르다라고 말씀 하실수도
있습니다. 허튼 땅팔아 돈벌고 분양해 돈벌고 세금으로 돈벌고  우리 중앙,지방정부
최근 몇년동안 장사 잘 했더군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