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해 의사표현을 할 헌법상 자유에 근거하여 한말씀 올립니다. 정치인의 마음은 사심이 아닌 공심이 앞서야 하고 정치인의 언어는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들은 대선 후보까지 노리시는 분들이지만 지금까지 이런 모습을 우리에게 못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300여명의 국회의원 중 한명으로서 역할을 하시겠다고 하신다면 괜찮겠지만 저는 두분이 대선 후보로 욕심이 있으시다면 그 마음을 접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두분은 실체도 없는 친노를 계파정치라고 비판하지만 오히려 두분이 계파정치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향후 대선에서 우려때문에 저는 두분이 이번 선거에서 안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두분을 진정 위하는 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