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들 처럼 대학에 가기위해 인문계 고등학교 자연계열로 진학해 3년동안 열심히 수능을 공부한후 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게 됬습니다.근데 저희 과에 특성화고 애들이 좀 있는데 수학 영어 물리 회로 이런쪽은 젬병이지만.. 프밍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잘하더라고여..심지어 어떤애는 3학년을 가르켜주고 있던데..좀 종종 회의감이 드는게 어떤 학과에서도 개인이 먼저 배우고 올라온다 하더라도 고학년보다 잘해질리가 없는데..특성화고에서 배우고 온 애들이 인문계고 진학해 컴공과로 온 고학년 선배들보다 더 잘하더라고여..소프트웨어쪽에서 대학이 메리트가 있을까요..?아무리 인문계고 애들이 수학과학영어를 잘해도 결국은 코딩으로 먹고 살텐데 대학이 가르쳐 주는게 도움이 되려나 생각에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