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앞 역 근처의 헬스장을 다니는데요
2016년 12월 26일에 처음 가입해서 오늘까지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제가 출근하는 시간대가 오전 10시라서
새벽6시에 땡하면 체육관가서 운동하고 7시 50분에 종료하거든요
스트레칭, 워밍업, 본운동, 유산소,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다해서 한 1시간 50분 정도 하는데
올해 2월부터 갑자기 새벽6시에서 6시 30분으로 오픈 시간을 예고 없이 통보...
지금도 되게 촉박하게 운동하고 있는데 여기서 30분이 줄어들면;;
그래서 회사 앞에 체육관을 다니려고 하는데 직장 근처로 체육관 잡아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비교하자면
1. 집 앞 체육관
장점
1)일어나자마자 안씻고 걸어서 바로 입관 가능
2)주말에도 가끔 가서 운동할 수 있음
단점
1)가격 창렬함(1년에 48만원)
2)트레이너들 게으름(아침에 와서 쳐잠)
2. 회사 앞 체육관
장점
1)가격 갓-혜자(6개월에 15만원, 1년에 24만원)
2)위치가 회사 건물 바로 옆(도보로 3분)
단점
1)대충 머리 정리하고 꾀죄죄한 꼴로 가야됨(1시간 동안 쪽팔림 감수) + 주말에 운동 못함
2)중간에 회사 그만두면 환불 애매함
시설은 고만고만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프리웨이트 운동만 해서...
중간에 회사 그만두면 환불이 애매하다는게 제일 치명적인 단점인데
가격이 딱 절반인게 모든 단점을 씹어먹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