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담당자 만나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도움 요청했는데 

이세퀴 왈 상여금 겨우 몇십만원 가지고 여기까지 오셔서 이러시는건 아니죠.......저희가 도와드릴껀 없습니다

각 협력업체 내규상에 따라서 그런거니 협력업체관계자 분과 말씀하세요

이말듣고 눈물이 핑 돌더군요.......식당앞 농구장에서 커피 마시면서 훌쩍거리고 있다가 당하고만 있는듯해서 한국노총하고 노동청에 헬프 외치고

이분들이 나서주셨음

결국 노동부에서 3자 대면했고 사측의 말은 결국 거짓으로 밝혀졌고 원청에서 나오는 상여금은 이미 사장 통장에 꽂쳐있는 상태였음

근로감독관하고 한국노총에서 나오신분은 버럭하셨고 덤으로 퇴직금 주기싫어서 11개월째에 문자로 해고통보에 1주일뒤 다시 재 채용문제까지 같이 조사들어갔고 조사중 

제가 저기요~~감독관님 저말고도 이렇게 이 업체측에서 저같이 당하신분 많은데 연락 다 해봐도 될까요?

사측(급당황;;저 ㅆㅂ넘이)

노동청,한국노총(눈 휘번뜩)허허 이분들 문제가 참 많으신분이고 원청에서도 관리를 허술하게 하시네~~ㅁㅁㅁ씨 그분들 연락처 다 주세요

결국 그날 제대로 빅엿을 선사해드렸죠

전 해고예보수당(?)+퇴직금+상여금+위로금까지 해서 두둑히 받았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_+

나중에 몇년의 시간이 흐르고 그 업체 어떻게 됐나싶어서 수소문해보니 위에 사건이 계기가 됐고 협력업체 전체 노동부 감사뜨고 원인제공한 업체라는 이유로 원청에 계약해지당했고 원청에 납품하는 하청업체로 방출당했다고 하네요

3.주유소 휴지사건

원청 계열사에 정유업체가 있음(판사님 전 회사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원청에 근무하는 식구끼리 같은 식구제품 이용하자 이런게 불문율임

하루는 사내주차장에 세워져있는 차뒤에 다른 정유사의 주유소에서 받은 사각휴지통이 있었나봄

그걸 공장주위를 지키는 보안요원이 찍어서 보고한거임

식당이랑 각 공장에 다 배포됐고 같은 원청가족으로 다른 업체 이용하는 법이 없도록 합시다 애사심을 가지고 일합시다

이런 글귀와 사진이 올라왔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