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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변수는 세대별 투표율 밖에 안 남았네요
게시물ID : sisa_711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톨루치
추천 : 2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13 00:22:18

리얼미터와 선관위의 예상 투표율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죠.

일단 공통적으로 두 곳 다 20-40대의 투표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을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 새누리 지지층인 50,60대의 투표율은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고요.

그런데 정도의 차이가 있더군요.

리얼미터는 50,60대의 투표율이 6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반면

선관위는 50대의 투표율은 낮지만 60대의 투표율은 75%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물론 75%도 지난 총선에 비하면 낮은 것이긴 합니다.

게다가 내일 비까지 온다고 하니 노인층의 투표율은 더 떨어지고 청년층의 투표율이 더 올라갈 조건은 되겠죠.

만약 리얼미터의 조사대로 되면 이건 새누리 과반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참패를 당하는 겁니다.

야권연대도 필요 없이 새누리와 1대1 대결에서도 앞선다는 뜻이니까요.

실제 더민주 지지자의 77%가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고 새누리 지지자는 59%만이 투표하겠다고 밝혔죠.

이게 현실이 되면 더민주가 이긴다는 건데 그래서 리얼미터의 조사는 좀 신뢰가 떨어집니다.

선관위의 조사가 현실이 된다면 더민주와 새누리가 굉장히 팽팽한 싸움을 한다는 뜻이죠.

예측한 투표율보다 더민주가 좀 더 잘 나오거나

새누리의 투표율이 떨어지게 된다면 파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게 유일한 변수네요.

세대별 투표율... 과연 조사대로 그렇게 높게 나올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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