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커다란 사안에 대해서 사전 협의도 없고, 이전 절차에 대해서 논의도 안하고

집무실을 이전하는데에 필요한 제반사항이나, 국방부 이전에 필요한 절차나 그동안의

공백을 어떻게 최소화 하는가에 대해서 일언반구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이전비용이 500억이니 1조니 하는건 일단 구체적인 계획과 설계가 명확해야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요?

이로 비추어 볼 때 쟤들은 그런 구체적인 계획을 큰틀에서라도 기획할 수 있는 브레인이 없다는게 판명된거고

저런 아마추어 집단이 "우린 남들이 뭐라고 하든 간에 우리가 하고싶은데로 할거야!" 라고 땡깡부리는거 밖에 안되고

나아가서 저런 아마추어 집단한테 그동안 쌓아올려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5년간 혹은 그 이상 맡겨야 한다는 것이

너무 짜증나는거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홍준표나 유승민같은 사람이 대통령 후보였다면 그냥 민주당 정권에 대한 혐오감으로 이해하겠고

최소한의 선은 지켜줄거라는 그런 믿음아닌 믿음이라도 줬겠지만, 쟤들은 뭐 눈치도 안보고, 절차도 무시하고

안보문제는 개나 줘버린듯한 아마추어고......

벌써부터 5월 이후가 참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