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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을때 있었던 어처구니없던 축구중계...
게시물ID : soccer_120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리메라
추천 : 3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7 22:44:23
200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 대 발렌시아의 시합을 TBS라는 곳에서 방송했음...
경기는 전후반 1대1 무승부로 끝나고 연장전으로 넘어갔는데, 연장 5분쯤 됐나? 아나운서가 왈:
정규방송관계로 여기서 방송을 끝내고 자세한 결과는 뉴스시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하더니 바로 방송 끊었음...

다음날 TBS에 엄청 항의전화 날라온건 말할것도 없고, 다음시즌부터 챔스중계는 후지테레비에서 하게 됨...
그리고 한일전 축구중계하는데 경기중에 느닷없이 광고를 끼워넣는 지랄을 떨어댔음... 내 기억으로 전반에 두번, 후반에 두번...
당시 위성방송으로 스카이 퍼펙트 티비에 가입하면 축구채널을 볼 수 있긴 했지만 워낙 비싸서 가입 못했는데, 내가 알기로 축구전문 채널만 열개 이상쯤 될듯함...
근데 어제도 그러고, 오늘도 그렇고 SBS 진짜 맘에 안든다, 정말로...
골프채널 접고 축구전문으로 하든가, 아니면 좀더 투자해서 골프방송 살려두면서 축구전문방송 하나 더 만들든가...
10,8 ZOLA, mom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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