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로 요게와 다욧게에 서식하는 사람입니다. 평소에 먹는 걸 좋아해서 운동이 필수인 사람이므로 헬스장을 장기등록해서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사실 저는 다가올 봄에 열릴 마라톤에 참가해보겠다는 목표로 일주일에 3-4회 러닝머신에서 달리기를 연습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오셔서 제가 달릴 때 나는 소리가 시끄러우니 속도를 7로 놓고 보폭을 크게해서 빠르게 걸으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당신은 이어폰끼고 달려서 모르겠지만 당신이 달릴 때 나는 소음으로 헬스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저를 보며 저 사람 왜저래? 한다는 거에요. 정말 황당했지만 아줌마와 더 이야기 했다간 싸움만 날 것 같아 나중에 헬스장 관리자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마무리지었어요. 제가 운동을 마친시점에 관리자가 바빠 아직 이야기룰 나누지 못 한 상태인데 생각할수록 황당합니다. 러닝머신에서 뛰지말라니... 참고로 저는 평소에 속도를 9로 놓고 20~30분 정도 뜁니다. 속도를 9이상으로 설정해 본 적이 없어요. (저질체력... ㅠㅠ) 아, 그리고 저는 주로 오전 8:30~9:00 쯤에 운동하러 가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는 장년층이 많아요. (그래서 이 시간대에 달리는 사람은 거의 저 혼자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