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0여년 전 이 땅의 외세와 부당한 권력에 맞서 우금치에서 죽어간 수십만 동학민초는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였고,

불과 70년 전 외세의 6.25 이념전쟁에 휩쓸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징집된 20살 청년들은 내 할아버지였고,

불과 40년 전 내게 자유와 대통령 직선제 투표권을 주기 위해 거리로 나가 민주화투쟁을 하다 죽은 20살 대학생들은 내 아버지 삼촌 이모 형 누나들이였고.

불과 8년 전 작동하지 않는 국가시스템으로 침몰하는 배에서 구하지 못해 숨진 10대의 학생들은 나의 자식 조카 동생들이였습니다.

 

불행한 것은 이 짧은 100년 세월속에서도 제주4.3 , 여수, 순천, 광주, 부산, 마산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총을 들이댄 정치세력이 아직도 권력을 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대한민국 이 땅에 시민을 위해 싸워 줄 이 시대의 캡틴은 누구입니까?

시민의 염원인 친일청산,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이루어줄 정치인들은 누구입니까?

그 청산과 개혁 바탕위에서 앞으로의 대한민국 100년 경제발전을 일으킬 인물은 누구입니까?

 

2022년 이땅의 깨어있는 시민들은 

두들겨 맞던 약골의 스티브로저스가 타노스의 5년을 끝내고 지구를 지켜낸 캡틴 아메리카가 된 것처럼

가난하고 나약한 소년공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지킬 캡틴 이재명으로 우뚝 서길 기원합니다.

개혁이 이뤄질때까지 내게 투표할 권리를 준 민주화 세력에 나의 지지와 투표는 계속됩니다.

2022년 이 땅의 깨어있는 우리 시민들의 투표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