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슈들은 이미 많이 들어서 시들시들한 얘기뿐이고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긴다? 뜻밖이라고해야될지 신선한 얘기니까 용산 얘기로 떠들썩한데,
선거 전까지는 대장동에서 이익 본것은 국힘당, 책임은 민주당(이재명) 이었고
선거 후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자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얘기를 들었는데 취임전인 당선자 신분 상황에서 실행할 권한이 없어서 불발될 시나리오인 것 같은데도 이상할정도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만약에 동의/승인해서 나중에 판단하겠지만 결과가 좋아 업적은 윤석열 당선자가 챙기는거고 잘못되면 책임은 문재인으로 떠밀을 수 있게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게 불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취임하고 임기중에 하게되었을 시 책임은 지고싶지않겠다는거죠. 예산 즉 돈 문제로 중간에 새는 돈이 생길 수 있고 장비나 기밀자료가 중간에 누락,소실된다면 이전되고 얼마간은 정신없어 눈치못채겠지만 찾을려고했는데 없다고 파악되면 그 책임은 어떻게 지을것인가?
선거 전에 국힘당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높다는 이유를 선거전략에 많이 이용했습니다.
여론에 대해 의식한다면 청와대 이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으면 포기할까요? 그때는 당선자의 의지, 철학을 앞세워 강행하고 나중에 결과를 지켜보자는 얘기를 할테죠.
국민과의 소통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지리적 위치가 가깝다고 소통이 잘될거라고 판단한것일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옮겨야되나? 서울 시민들과만 얘기하는게 소통인가?
왜 하필 용산이고 현재 국방부가 있는 건물(현 세입자 내몰면서까지)이어야되나? 청와대 및 부속시설 옮겨야되고 국방부관련 시설도 옮겨야되는 대참사를 야기하는가? 차라리 이시간에 새로 건물을 짓거나 다른건물을 알아보는게 낫지않았나? 통상적인 이삿짐 옮기는게 전부가 아닌 기존의 망을 완전 철거하고 이전하는게 쉽지않을 뿐더러 이전계획에도 문제가 많은 줄 압니다.
대통령될 사람으로 할일은 안하고 이상한 내집마련에 고집피우는 모습만 보고있는 현상황입니다.
검사가 될려고 9수인지 했는데 그보다 높은 직위인 대통령은 한번에 되니까 모든게 다 쉬워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