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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하러가도 그여자분 생각밖에 나질 않습니다......진짜심각하네요.
게시물ID : gomin_1616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MW528I
추천 : 1
조회수 : 87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4/13 17:13:22
오늘 가족끼리 기분좋게 뷔페 외식을 하였습니다..
 
근데..  그 여자분 생각에  밥맛이 별로 없네요....
 
 
오늘은 .. 혼자 음식을 담은채로 걸어가면서 그여자분이 옆에 서 있다고 가정하고 그 여자분이
 
저를 향해 환하게 웃는장면을 상상하면서 .
 
몇번씩 "저도 웃으며 안녕하세요~~" 라고 여러번 중얼 거렸습니다...
 
그때 그 3년전에... 이렇게 했었으면.... 이라는 아쉬움에..
 
밥먹으면서도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귀로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
 
참 살기 힘드네요....
 
만약 그때 지금 연습한것처럼 제가 행동을 했다면은...
 
조금은 달라졌을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행복하게 벚꽃을 보고있었을수도...
 
 (누구한테 챙피해서 털어놓지도 못하고 여기에다 털어놓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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