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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근무 하는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isa_713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준서
추천 : 0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3 18:37:17
서비스업의 특성상 근무중에 나가서 투표하고 오기 힘들죠...
 
오늘같이 임시 휴일인 만큼 백화점 입장에서는 성수기나 다름이 없죠..즉 주말과 다름없는..
 
평소에 저희 직원들에게 투표에 중요성을 얘기도 많이 해주고 심각성도 많이 일깨워주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나라이기 때문에 투표는 정말 중요한거다.투표 할사람은 하겠지 이런생각 안갖게
 
자주 얘기 해줍니다. 저절로 아이들이 투표를 꼭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더라구요.
 
그래서 근무중에 가서 해도 괜찮지만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임시 공휴일인 만큼 바쁠것을 예상하고
 
아침에 투표 할 시간을 주고 늦게 출근해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녀석들이 아침 9시에 연락이 오네요 투표하러 가고있다고^^(백화점 10시 30분 오픈입니다.)
 
기특해서 데리러갔죠 ㅎㅎ 아침에 김밥도 사서 먹였네요..
 
다른 서비스 종사 하시는분들은 모르겠지만 저희 백화점 근무하는 직원들은 반이상이 투표를 안했다네요..
 
그저 씁쓸합니다. 직급이 매니저 인분들은 저야 토박이 이지만 타지 분들이 많습니다.
 
어쩔수 없이 못하는경우가 있네요. 그밑에 스텝들(직원) 사전투표할 시간도 있었는데. 안하더군요....
 
하.......오늘은 소주 한잔 해야겠네요.
 
6시 투표 마감후 투표율 보고 한숨만 나오네요...
 
죄송해요...넋두리가 길었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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