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개냥이 기질이 있는 아인데요 맨날 무릎위에 올라와서 졸고 잘때는 품안에서 같이자고 항삼 사람따라댕기구 냥냥거리는 그런 아이에요
제가 어제 밤에 나갔다 오늘 아침에 들어왔는데 평소보다 더 저한테 치대고 울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밤에 외로워서 그런가하고
간식도 주고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놀아줬죠.
근데 평소보다 더 부비대고 계속 품안에 있으려 하더라구요. 무릎에서 한 한두시간 자고 인나더니
지혼자 딴짓 좀 하다가 막 울어대고 부비대고 하는데 발정온걸까요???
아님 그냥 애정표현 하는걸까요?
이제 7개월쯤 된 아이인데..
평소같으면 그냥 바로 병원 델꼬가서 중성화 해줄텐데
다음달 형 결혼이라 100만원 나가고 제가 이직준비하느라 지금 잠시 일을 쉬고있어서.. 돈이 너무 빠듯하네요..ㅠㅠ
빨라야 5월 중순은 되야지 숨통이 좀 트일거 같은데..
제가 아프면 걍 참고 말겠는데 그게 아니니 맘이 더 아프네요ㅠㅠ
계속 울어대고 쉬지도 않고 치대는거 보니 발정온거 같기도 하고.. 에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