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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이기고도 졌다.
게시물ID : sisa_714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네타펀드
추천 : 5/2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4/13 19:35:49
이철희와 박영선은 문재인 정계은퇴시키고
친노,운동권 어느 정도 솎아내고 민집모 대부분
생환했으니 최대의 수혜자가 됐고...
대선전까지 국민의 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면서
끝까지 당권경쟁에 몰두하겠고....
 
안철수는 호남 다 먹었다고 기뻐하겠지만
대선주자가 된다 한들 호남 몰표 받고도
500만표 차이로 떨어진 2007년 정동영 꼴이 
날 것이니 기뻐하긴 이르다...

새누리당은 과반 실패한 것으로 보이나 어차피
무소속 당선된 놈들 받아서 과반 확보하고
문재인이란 야권 최고 대선후보를 은퇴시켰으니
그리 나쁜 일은 없다.

최대 피해자는 문재인 등 친노와 호남이다.
문재인이 정계은퇴를 걸었음에도  국민의 당에
몰표를 몰아준 호남은 친노를 무찌르고 
승리한 듯 보이지만, 영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부터도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다른 지역과 연대하여 TK를 고립시켰어야 
했는데도 말이다 ㅠㅜ 

문재인은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최대의 인내력과 헌신으로 무너지는 당을 살렸고
좋은 분위기에서 김종인에게 당권을 넘기고 
수도권과 PK에서 선전을 했지만 ,

끝까지 자신이 개혁을 완수해서 사령관으로
전쟁을 이끌지 못하고 김종인이란 하수에게
덜컥 당권을 넘겨버린 패착과 호남에서 던진
승부수가 통하지 않음으로써 정계은퇴를 하게
되는 지경까지 왔다..

문재인은 구차한 변명을 대면서 자기 말을 
뒤집을 사람이 아니다..

이런 모든 상황을 목격하고 있는 우리 아니
나도 패배자다  
출처 뇌내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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