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도권에서 자고 나라고 교육받았습니다, 나이가 좀 되다보니(40대 중초반)
민주화 운동의 끝자락과 본격 자본주의의 시작을 대학때 경험하였습니다.
그동안 호남에 대한 저의 감정은 항상 빚진 기분이자 정치적으로 동지같은 분들이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전대표까지 가장 밀어준 분들이자 가장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깨어있는 시민의 롤모델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혀 경상도와 관련없는 아버지도 '호남사람은 배신잘한다' 라는 말을 가끔하실 때 제가 강하게 반발하곤
했었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대표의 정계 은퇴와 더불어 호남에 대한 부채의식도 없어지겠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호남 시민 여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