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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희 강아지에게 정이가는 이유
게시물ID : animal_156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섹스냅백
추천 : 12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4/13 20:54:19
6년전

퇴근한 샤워후 옷을 갈아입고 

찬거리를 사러가자는 어머니 말씀에 같이 집을 나섰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다리수술하시고 제 부축받으면서 절뚝거리며

장을 보러갔고 삼십분이 걸렸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저희 아파트단지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것을 보았고 어머니와 "아파트에 불났나봐- 어디야?"하며

집으로 걸어왔습니다.

이윽고 일층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 도착했고 사람들한테

"어디서 불났데요?" 물어보니 "150x호래요" 

"예? 거기 우리집인데"

이렇게해서 소방차 관리차량에 들어가 이것저것 설명하고

있는데 다른 소방관이 오셔서 불 다 껏다고 하더군요.

집에 올라가서 보니까 베란다에서 시작된 불이 안방으로

번졌는데 가전제품이며 뭐며 싹 물대포에 쓸게 못되더군요

그때 룰루가 생각나서 소방관에게 강아지 못보셨냐고

물어봤어요.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시신이라도 찾아서 묻어주려고 했는데 안보인다고해서

쓰레기들 치우면서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욕실에 욕실 변기밑에 공간에  하얀털 다 그을려서

거기서 바들바들떨고있는거에요 ㅜ

그뒤로 룰루에게 너무 정이가는거에요

불쌍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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