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00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문동또치네★
추천 : 14
조회수 : 2638회
댓글수 : 113개
등록시간 : 2015/12/20 04:13:32
생활비와 공부자금 벌려고 시작한 노가다
노가다와 공무원 시험의 이중의 고통에 짓눌리다 한줄기 빛이 나타났네요
용역으로 따라간 타일공 선생님이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제자로 받아주신답니다. 이제 인력사무소는 이별하고 조공으로 따라 다니며 배우게 됐네요.
아들이 없으셔서 제가 아들같다고 한번도 가르쳐 준 적 없는 것들 다 가르쳐주신답니다.
취업실패 실직 공무원시험의 지옥같은 날들
더 이상 세상에 내가 쓸모없을 것이라 여긴 나날들 . . 그저 사람 노릇하고 살고 싶었던 희망. . 고시원을 전전하며 버텨온 눈물의 시간들. . 그냥 살고 싶어서 버텨온
이제 시작이지만 저한테 찾아온 이 기횔 잡아야 할거 같습니다 . 타일의 신 조수로 따라 다니니 이제 노가다 판에서도 사람 대접해줍니다.
일 나가기 전 새벽 그냥 제 인생에 이제 다시 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것이란 희망에 부풀어 글 써봅니다.
살아보자. 살아봅시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