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이 싫다고 뽑은게 민주당 탈당 인사라는 건 이해가 안 감.
2. 아무리 야권 성향이라고 해도 오유가 모든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없다란 걸 다시 깨달음.
광주 사람으로서 평소에 '역시 광주'라던가 '역시 대구'라던가 하는 말들 굉장히 보기 싫었었습니다.
어느 지역사람 출신이라는게 그 사람의 정체성이나 정치성향을 단정 짓지는 않습니다.
저는 광주사람이라 야당을 지지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게 아닙니다.
단지 이 나라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지지하거나 생각이 다른 사람을 지지하지 않을 뿐입니다.
이번 선거로 많은 사람들이 광주도 세계 어느 곳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사람이 각자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곳에 불과하단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