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주 이런 꿈을 꿔요.
꿈 스토리가 뭐든 간에
꿈속에서는 이렇게 느껴요.
입이 찢어지도록 자동으로 벌어지려고 하고(윗턱과 아랫턱을 손으로 잡고 확 벌려서 입을 찢으려고 할 때의 힘과 같은 강도로?)
저는 억지로 입을 닫으려고 안간힘을 줘요.
그러면서 턱이 아파요.
턱관절 힘으로도 입이 안닫아지려고 하면
손힘으로라도 써서 입이 못벌어지도록 하려 하거든요.
제가 약간 뻐드렁니예요.
근데 꿈속에서 저런 현상이 일어날 때
주걱턱처럼 아랫턱을 앞으로 내밀면
턱이 빠각 뽀개지고 일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아랫턱을 앞으로 안빼려고도 노력을 하지요.
이럴때면 다른 사람이 저한테 말을 걸어도, 저는 그 사람한테 말도 못걸어요.
입을 닫아서 턱이 안빠지도록 하는데 급급하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꿈에서 깨어보면 턱이 얼얼해요.
제가 잠을 잘 때 이를 가는건가, 입을 확 벌리고 자는건가,
아니면 입이 약간 벌어진 상태에서 가만히 있으니 턱에 맥박이 느껴지는건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