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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강함을 외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201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PD
추천 : 10
조회수 : 13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4/02 23:39:52

안민석이 강함을 외치는 이유

 

제 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거의 모든 경선 후보들이 주장하는 공통점이 있다.


'이재명 지키기'가 바로 그것이다.

너도나도 이재명과 친분이나 인연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당원들과 일반 국민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민주당의 본진이 되어버린 경기도의 경기도지사의 자리에서 '이재명 지키기' 구호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장의 흔한 주장이 되어 버렸다.

 

왜 이로톡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너도 나도 '이재명 지키기'를 주장하고 있을까?

그것은 이재명의 뛰어난 행정적 업적으로 지난 20대 대선에서 민주당의 우위지역이었고,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경기도지사는 차기대권주자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후보가 이재명을 빼놓고서는 경쟁력이 없어진다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20대 대선에 출마한 김동연과 국회 5선인 안민석과 조정식, 그리고 수원특례시 3선의 염태영까지 치열한 4파전이 전개가 되고 있다. 이 4명의 경기도지사 후보들 역시 '이재명 지키기'를 선거의 주요 슬로건으로 설정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명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뛰어난 행정력으로 파산직전인 성남시를 재정자립도가 뛰어난 시로 반석위에 올려놓았으며, 현실적인 정책과 힘있는추진력으로
공약 수행률 96%라는 놀라운 실천력을 기반으로 대선에서 1,600만의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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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계광장 유세에 몰려든 인파

 

 

대선 패배이후에는 이러한 지지율이 윤석열 인수위의 폭주로 더욱 지지율이 높아져, 이제는 민주당의 정치문화가 인지도에서 일 잘하는 정치인과 행정가들이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으니, 이 역시 이재명이 뿌려놓은 소중한 씨앗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 하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다.
'이재명은 일만 잘했던 것일까?' 에 대한 것이다.

이재명의 업적이나 중요 정책, 그리고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바로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든다'
라는 그의 정치 철학에서 나왔다. 그렇게 공평과 정의, 평화 그리고 개인의 삶에 까지 투쟁해서 쟁취해서 나누는 대동세상으로까지 확장이 되는 이재명만의 경쟁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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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박근혜 정권 때에도 이재명의 성남시는 정권의 눈엣가시였다.


연일 중앙정부와 비교되는 이재명의 복지정책과 연일 쏟아내는 정권비판으로 성남시장이었던 변방의 장수에게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며 간접적으로 정부의 정책과 비교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부정하거나 무능한 정부를 향해 촛불을 들어야 하는  명분이 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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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방송차량에 올라타 연설을 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복지와나지원 정책등 정책의 방향성이나 예산을 두고도 홍남기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지역정책이 아닌 일까지.. 예를 들면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의 업무영역인 주식시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말도 서슴치 않음으로 국민의 수준을 항상 깨어있게 하는 역할을 자처하며 일못하는 정부를 비판하고 국민들의 평가수준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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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전날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 50~100번을 지급해도 선진국 평균 국가부채비율인 110%에 도달하지 않는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주장을 책임 없는 발언이라고 평가하면서, 철없는 얘기라는 임이자 미래통합당 의원의 비판을 동조하기도 했다.

 


즉, 이재명의 행정력은 무능한 정권과 싸우면서 쟁취한 업적을 기반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다.
이재명이 일만 잘했다면 이렇게 국민들에게 알려지거나 인정 받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은 촛불혁명에 가장 앞장선 인물이다.
지자체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편한 책상을 박차고 서울로 올라가 지방자치를 지키기 위해 광화문에서 단식투쟁을 하고 촛불을 들며 싸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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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를 지키기 위해 광화문에서 11일간 단식투쟁을 하기도 했다.

 

 


왜 안민석이 친분보다 행정력 보다 '강함'이 이재명을 지킬 수 있다고 들고 나왔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강해야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 할 수 있다. 강해야 이재명이 싸워서 쟁취한 정책을 지키고 경기도를 지킬 수 있다.

윤석열과 투쟁을 해야 노무현이 뿌리고 이재명이 성공시킨 지방자치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과 동시에 차기에도 자신들을 가장 위협하는 이재명 지우기에 앞장설 것이다.
이재명의 찬란한 업적인 대장동을 이재명의 비리로 만들어 구속을 시키기 위해, 결말을 맺지 않고 검찰에서 보류중이다.
왜 일까? 정권 눈치보기에 자신들의 목숨줄이 달린 검찰조직이 이재명을 결국 잡아 윤석열 앞에 재물로 받칠 것이
너무도 자명한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만 잘해서는 안된다.
일 잘하는 지자체의 수장들이 중앙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이재명처럼 싸우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안민석의 강함'은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로부터 이재명과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역량이고, '두번은 지지 않겠다는 안민석의 결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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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msgallery.tistory.com/26 [안민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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