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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선택 분석중 한가지는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717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1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4 00:55:19
호남분들 선택은 존중받아야하는 전국의 유권자의 선택과 동일합니다.
 
많이들 분석하시는 것이 호남이 소외받고 그것의 반발의 결과다 라고 말하시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호남쪽이 변한게 없고 낙후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바꿔야 했을 다선 혹은 간판 의원들이 국민의당으로 갔고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받는 점입니다.
 
그분들이 민주당안에서 힘이 없던 분들도 아니였습니다.
 
말그대로 호남의 발전을 견인해줘야하는 의원들이 역할을 못했다. 민주당이 해준 것이 없다. 이러한 논리라면
 
그 사람들을 그대로 공천한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은 설명하기가 참 어려워요. 더욱이 더 작은 정당으로 결집했습니다.
 
즉 바꿔야한다면서 재선의원을 다시 만들어준 것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대부분은 호남 정치를 주도했던 세력은 변한게 없다는 것이죠.
 
이것은 호남의 발전에 대한 열망보다는 지지기반이 강했던 주류세력의 조직력으로 분석하는 것이 좀더 논리적이지 않을까요?
 
혹은 지역정당의 열망이나 안철수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이해하는게 좀더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정당의 열망은 어떻게 보면 호남의 발전과 일맥상통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2야당에서도 못했던 것을 제3야당이 할 수있다고 판단은 단순하게 발전에 대한 열망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거든요.
 
안철수의 대한 기대감은 총선 이후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안철수씨가 3위이상을 한다면 그것은
 
호남의 지지가 안철수씨로 결집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 호남이 국민의당을 선택했는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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