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가 승리를 거머쥐는거 보면서
기분이 한껏 상승되서 오유 들어왔더니
 지금 시사게가 아주 난장판이네요...

대체 왜 호남은 항상 무거운 굴레를 져야한답니까
호남이 민주화 성지라고 추켜세울땐 언제고
잘못해서 민심돌아서니 길길이 날뛰는 사람들 많네요.

지금 오유에 분탕 종자 , 일베1충도 그렇지만
너무 흥분하는것 같습니다.

방금 몇개 글만 훑어보고 댓글 달다보니
호남 오유저들이 하나둘 탈퇴하고 계시더라구요.

오유는 평등하고 공정한 민주사회를 꿈꾸는거
아닌가요?

경남에서 더민주 지지하면 개념이고
호남에서 새누리 지지하면 죽일놈인건가요?
그렇게 욕할 권리들은 누가 주었나요?

전 부산에서 태어나 평생 부산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가족들 콘크리트 엄청나서 그거 깨느라
저보고 운동권 사람 되겠다는 비아냥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비아냥, 저와 반대되는 이들에게
뿌릴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서울에서 3번 뽑을수도 있는거고
부산에서 2번 뽑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왜 유독 호남에게만 손가락질하나요?

저는 더민주 지지자입니다.
달님 대통령 되는거 꼭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호남 민심보고 더민주는 뼈저리게 반성하고
제대로 민심 모셔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뉴스보고나서 , 더민주는 이겼지만 숙제가 많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만 손가락질하세요.
부질없는 짓이고 애먼사람들 가슴에 칼 꽂는 짓입니다.
 
부디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라는 큰 틀을 보고
움직입시다.

부탁입니다.
오유 내의 지역주의 글. 원색적인 비난글...
그로인해 상처받고 탈퇴하는 유저들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