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에 예전에 쓰던 데탑이 있다는걸 알고
쓸만 했었나~?
사양이나 확인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끄집어냈는데
AMD 패넘 9650에
그래픽카드가 통큰 5850이 뙇
컴퓨터에 전원은 들어오는데
보드가 맛이간건지
자꾸 켜지다가 다운되고
부팅이 완료 됐다가도 블루스크린을 뿜던지 그냥 전원이 뚝 꺼져버린다던지 하길래
원인을 찾던 도중..
이런놈을 제가 돈주고 사서 썼었네요..
전설의 뿽.궁.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적출.
그리고 기존에 안쓰고 모셔놓던 파워를 바꾼뒤
빈박스에 투척
잔여 쓰레기들과 함께 다시 포장
근데 뭔가 너무 익숙하다 싶어서.. 이 느낌은 뭐지 하던 중에
"파워=추천"의..
항상 컴게 들어오면 보던 그 파워가..
위에 있는 파워와 완전히 일치하네요..
노란색 봉인씰에
보라색 방열판까지 ㅋㅋㅋ
그리고 컴퓨터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흐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