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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참패 .. 문재인, 정계은퇴 묻자 "허허, 지켜봅시다"
게시물ID : sisa_719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lowerkei
추천 : 2
조회수 : 8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14 03:57:10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저지 등의 목표를 달성했으니) 문 전 대표가 집에 갈 일(정계 은퇴)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는 발언이다.

다만 김 대표는 “호남에 대해서는 문 전 대표가 상당히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개표상황실을 떠날 때 기자들이 ‘문 전 대표가 광주에 간 게 호남 선거에 영향을 줬느냐’고 묻자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광주 유권자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서 그걸 돌리려면 한참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현재 대선 지지율 1위다. 12일 리서치뷰의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26.7%를 기록했다. 2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18.1%)을 8.6%포인트나 앞섰다. 전문가들도 문 전 대표의 거취와 무관하게 호남을 차기 대선 가도에서의 변수로 꼽았다. 한국외대 이정희(정치학) 교수는 “열세가 확인된 ‘호남 정서’를 문 전 대표가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향후 그의 진로에 있어 관건”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41403150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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