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더민주에게 호남은 정치적 배경이었지만, 반대로 발목을 잡는 족쇄이기도 했는데 국민의당이 그 족쇄를 가져가고 더민주는 수도권 중심의 전국구로 거듭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더구나 새누리2중대라던 안철수가 이제 호남에 발목이 잡힌꼴이돼서 대놓고 새누리 간자짓을 할수없는 상황까지..

이거야말로 일석이조네요.

의외로 국민의당 반사이익을 더민주가 새누리보다 많이 받은 느낌입니다. 국민의당의 연합거부로 더민주 지지세력의 결집과 의외로 새누리성향의 중도층이 국민의당으로 많이 빨려들어간 느낌입니다.

확실한건 더민주가 잘해서가 아니라 새누리의 개삽질과 예상외로 거센 중도층의 불만이 만들어낸 합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