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국민당으로 간 탈당파와 호남을 뒤로 미루어도 자리 지킴을 넘어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새누리는 무소속 복당파 더하고 나면 그래도 반년여 쯤 지나면 1당 위치는 다시 가지고 올 듯 하고...
국민당은 저력은 보여주었으나 호남이라는 뜨거운 감자를 놓을 수 없게 되었고...
어디든 내분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제 관전 시점은 국민당입니다.
더민주는 확연하게 스탠스를 정책 중심 정당이니 경제 정당이니 하는 식으로 가지고 가면서 전국 정당 입지를 다지려 할테고
새누리는 내부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레임덕이 불가피한 현 정권과 거리를 두면서 진실한 보수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니
이들은 입을 무겁게 가지고 가겠지요.
안철수 자신감 Vs. 천정배의 뉴DJ 자평 Vs. 권노갑이 밀어주는 정동영... 과연 이들은 어떤 선택과 다툼을 할까 궁금합니다.
더불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보궐입니다.
새누리의 입장이 19대와 다르고 차기 동시지방선거가 2018년에나 있기 때문에 그전에 역전을 노리라면 각종 선거법죄에 따른
재보궐을 가능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테니 19대와 같은 질질 끌기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꽤나 치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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