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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스타리그를 본후....
게시물ID : starcraft_12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아침
추천 : 12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11/07 12:26:15
항상 이런 저런 스타대회가 있은 후 이런 저런 글들이 올라오지만...
이번스타리그는 좀 다른느낌이 들더군요.
실제로도 그만큼 많은 후기들이 올라왔었죠.....

어느 분야든지... 황제는 있기 나름이죠. 황제와 그에 도전하는 겁없는 신예도 있고,
그런 신예들의 돌풍이 항상 재미를 불러 일으키고.....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국내 최강 임요한(그가 최강이라 불려질 수 있는 이유는 모두 공감하실듯)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엄청난 신예 오영종(결과만 봐도 아시겠죠..^^)

만일 항상 이기던 사람들만 이기면 스타는 예전에 비인기 종목이 되었을거 같아요.
스타라는 게임이 나온지 그렇게 오래되었음에도 오영종같은 신예는 계속해서 나오고....

그러한 신예한테 지기만하는 전대 고수들만 있는게 아닌....
임요한처럼 황제라는 칭호를 고수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사람도 있고....

마지막 5게임에서 그 한번의 게임동안에 임요한의 눈빛과 땀을 보았던 저는....
그의 플레이보다 더욱 멋진걸 보았고 감동 받았습니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손가락만 움직이는 게임스포츠인데... 
그정도의 땀이 나는건 정말 엄청난 두뇌회전과, 긴장감, 움직임 등등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보여주죠.

그리고 그런 황제를 보란듯이 눌러버린 오영종도 정말 대단하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그유저들이 피방리그로 내려가서 아쉽지만.....
황제의 자릴 쉽게 내주지 않으려고 마지막까지 지지를 치지 못하고 땀흘리던 임요한...
그런 황제에게 무섭토록 서플퍼런 캐리어로 공세하던 오영종.....

둘다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스타리그도 갈수록 잼있고 발전하는거 같아요.

다음대회도 기대하면서..... 한두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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