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었다면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지 않았겠죠.
아니 작년 대표 선거에 안나오고 한발 물러나 토크 콘서트나 다니면서 듣기 좋은 소리만 했다면 대선 후보는 쉽게 됐을거에요.
근데 본인 스스로 당체질 개선하고 시스템 구축하겠다고 가시밭길을 선택했고
결국에는 모든 책임지겠다고 배수진 친 선거에서 새누리 과반 저지는 물론이고 제1당을 차지했네요.
암튼 총선 불출마 선언할때부터 총선 이후는 별로 생각을 안했던듯 싶어요.
이제 원외 인사고 당 지도부에 재입성하는 것도 별 의미가 없죠.
어차피 이번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당분간은 전면에 나설일이 없는 상황.
호남 패배가 에러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수도권 대약진, PK 선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참여정부 출신, 직접 영입한 인재들이 그야말로 사지에서 많이 생환했고
최근 대선주자 지지율도 1위
편한 마음으로 쉴수 있겠네요.
어차피 내년이면 야권 대선 주자들 총 출동해서 경선해야 흥행이 되니까 그때 나오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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