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 11일 전국검사장회의 열고 민주당 '검수완박' 대응 논의
"검찰 수사기능 폐지되면 직무수행할 아무런 의미 없다" 총장직 걸기로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시도에 반발하며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김 총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검사장회의 모두발언에서 "만약 검찰 수사기능이 폐지된다면 검찰총장인 저로서는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직을 걸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411100504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