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속 편한 건 걍 어느 정도 마지노선을 그어 놓으셔야 해요. 서울 경기 이런데서 할원 빵빵 해대는 거 지방이라면 그냥 몇 만원 이정도로 시세를 보고 마지노선을 정해야 하죠. 기실 공짜폰이 더 좋기는 한데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그 차이란게 지방이 2-3배 비싼 것 같아도 나가는 돈 절대액수는 달랑 몇 만원이죠. 물론 몇 만원이면 밥이 몇 끼냐 하는 분들 계시지만 어린 학생들이라 해도 한 달 용돈 밖에 안되요. 솔직히...--

저는 걍 피 말리게 기다리느니 때려 치운다는 심정으로 갔더니 빵원 걸렸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빵시업에 만족하기로 했지만...

누가 팬택 물건 아니랄까봐 뭔가 쫄깃하게 손에 감기는 맛이 없고 기기적응도 안되서 아직은 힘드네요. 요 시크릿노트 사면 지문인식 성능 어떨지부터가 궁금하실텐데 걍 부처님 가운데 토막쯤 되면 아주 쓸만합니다.

지문인식 범위가 협소해서 딱 정해진 자세로 정확한 위치의 지문을 인식시켜야 하는데 요게 생각보다 꽤나 귀찮아요. 뭐 익숙해지면 아이폰 5s 보다는 한~참을 못해도 쓸만은 하죠. 폰에 xx 라든가 xx 라든가 남이 보면 사회적인 지위에 막심한 타격이 가는 자료가 많으면 특히나 더 괜찮은 기능이죠.

아 그리고 음질은... 음질이전에 갤럭시s의 순정 음악 어플은 나름 파워앰프랑 비교해서 쓸만한 면이 있는데 베가거는... 

adb 백업이 안 먹혀서 결국 일일이 어플 설치하는데 2시간이 걸렸는데 지랄같은 베가 순정음악 어플 포기하고 파워앰프 프리셋 맞추는데 1시간 걸렸네요. 

이거 가지고 과연 최소 1년 못해도 1년 반은 써야 하는데 벌써부터 만정 떨어지는 이벤트가 첫사랑과 결혼하는 순정남의 프로포즈마냥 펑펑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