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자식이 아들 딸 하나씩 있어.
그런데 놀러갔다가 둘다 물에 빠졌어.
주변에 사람은 너 밖에 없고, 구할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이야.
그럼 너는 누굴 구할거냐?
아들?
딸?
어느 쪽이든 하나를 버린 개새끼라는 것은 변하지 않지.
다른 선택도 있네. 우물쭈물 하다가 둘다 죽인 개새끼가 되는거.
지금 기독교라는 종교가 서 있는 길이 딱 이 상황이거든?
뭘 선택을 해도 개새끼가 되는 상황.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가 그 모양이라 기독교인이라고 자청하는 이상, 저 좆같은 상황에서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어.
알겠냐?
이 정도 까지 해줬으면 제발 알아듣길 바란다 덜떨어진 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