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할아부지 건물에 둥지틀었던 새누리당 후보가 낙선했어요!!! 끼얏호~
게시물ID : sisa_721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둥스
추천 : 5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4 13:08:25
 
 
청와대 실세노릇한적도 있는 사람이라서
 
맨날 더민주후보가 지는걸로 나와서 우울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더민주 후보가 이겼습니다!!! ^.^
 
 
 
 
안정적인 월세수입원이 날라간 콘트리트 할아부지는 침울한 상태이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우리동네 더민주 후보가 떨어진건 안자랑.....ㅠㅠ
 
국물당 후보넘만 없었어도 여유있게 되는건데..... -ㅍ-
 
 
 
 
모두 달님 덕이예요, 진짜로.....달님!!! 사랑해요!!!!
 
저 2011 10월께 광화문광장에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출정식에 갔다가 (유시민전장관한테 싸인받으러 감)
 
달님 봤었거든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가까이서 봄)
 
그때 김어준이 문재인 막 언급하면서 밀기 시작하던 시절이었는데,
 
달님이 처음으로 선거유세무대에 선 날이었어요.
 
그때 잠깐 연설하시는걸 들었는데 제 소감은 뭐였냐면.....
 
 
 
 
 
진정성도 있어 보이고....사람이 가볍지 않아 보이고 그러긴 한데.....
 
바람에 헝클어져있는 머리칼,
 
더듬더듬까진 아니지만 뚝뚝 끊기는듯한 투박한 말투, 떨리는 목소리,
 
이빨빠진거 때문에 그런지 슝슝 새는 발음 등....
 
 
 
 
 
과연 대중들을 휘어잡을수 있을까? 이번엔 김어준이 헛다리 짚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유가 좀 죄송하지만...... 분명 뜯어보면 비싸고 품종있는 강아지인데....떠돌이 생활을 오래해서 볼품없어 보이는 느낌? - -;;;;
 
 
 
 
 
그로부터 1년여후, 대선 마지막날 유세때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수많은 인파에 둘러쌓인 달님을
 
길 건너편에서 바라보면서 눈물 줄줄 흘렸었죠.....
 
내가 1년전에 본 사람과 정말 동일인물이란 말인가....
 
어떻게 1년만에 사람이 저렇게 성장할수 있는가....
 
이게 가능하긴 한 일인가.....
 
 
 
 
에잉. 쓰면서 또 눈물나네.
 
 
 
끝!!!!!!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