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이제 더이상 민주화나 산업화로 세대를 엮고 너넨 무조건 우리 편이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는거죠.
이전부터 계속 써왔던 박정희ㅡ박근혜링크도 무의미해진 마당에 새누리는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갈겁니다. 산업화 세대 청산에 나서겠죠. 이제 더이상 그 이미지나 말빨이 먹혀들어가지 않는다는걸 총선을 통해 깨달았을 겁니다.
물론 야당도 호남의 아들, 정권심판 구호가 더이상 위력을 발휘하지않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지금이 새 시대인겁니다. 이전까지 갇혀있던 프레임말고 새로운 프레임과 구호를 걸어야 국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자명한 사실을 누가 행동으로 실천하느냐, 이게 다음 대선의 길잡이가 될 것 같아요 (국민의당은 정말 유리한게 이제까지 보여준게 없는 당이라서 평가의 기준부터가 새롭다는 점,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점....이것들때문에 유리할수밖에없어요. 그러니까 얘네랑 투닥투닥하면서 낭비할 자원과 시간이 없다는 걸 더민주당 내부에서 알았으면 좋겠어요ㅠㅜ)
강한 제1야당을 위해 새로운 프레임, 새로운 구호, 새로운 정체성을 적극 발굴해야 합니다 정말로.
그리고 그걸 잘 활용해 여론을 빠르게 생성해내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시대의 진짜전쟁이 시작된거죠. 두근두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