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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721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순리
추천 : 2/2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4/14 14:05:13
저 호남출신 아닙니다. 호남 가본적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호남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름의 반박을 내놓고 그들이 왜 지금같은 길을 선택했는지 이해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번결과에 대한 호남의 조롱을 보고 저는 이제서야 제 노력들이 의미없으며 그간 제가 보아왔던 고종석과 김욱의 주장이 결코 틀린것이 아닌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영패주의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영패주의에 영합하고자 하는 친노패권주의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친노패권주의를 말할때 김욱은 단순하게 호남홀대론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영패주의의 차별을 인정하지 않은채 영남으로의 확장을 위해 호남에 희생만을 강조하는것 그것이 친노패권주의 입니다.

지금 호남에 대한 저 친노패권주의자들의 행태가 어떻습니까? 호남에 표나 맞겨둔양 구는것까지는 저는 이해해볼려고 노력했습니다. 국민의당이 대안이 될수없다는게 제 생각 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정도가 아니였습니다. 저사람들은 여러분이 그동안 부끄러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호남당을 벗어날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남의 진보라는 인간들이 이제 눈치보지 않고 더민주를 찍을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어려분 이것이 친노패권주의 즉 투항적 영남패권주의입니다. 영남의 진보에게 여러분은 자신들 지역이 차별하던 대상이 아닌 단순히 표만 가져다 주면 되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고종석과 김욱이 말하던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저들은 문재인이 하던 말조차 무시하고 호남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김대중의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노무현 덕분에 감옥에 가지 않았으니 감사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30년간의 모욕과 수모를 겪으며 대통령당선을 이루어내고 자신의 후임 대통령 노무현까지 호남의 지지를 받을수 있게 도와준 김대중에게 노무현이 대북송금 특검과 분당으로 보답했듯 저들도 야권을 30년간 지켜온 호남을 모욕하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호남사람들 비례는 국민의당을 던지고 정말 승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더민주를 뽑았던 분들 이제 거대 야당이 됨으로써 여러분들은 그 속박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정치에 대해 그다지 몰라서 호남의 차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던 호남의 어린 유권자 분들 보이십니까? 여러분들은 부끄러운 사람들입니다. 진보내에서도 인종주의적 차별이 존재합니다! 여러분 호남인인게 쪽팔리는 것이었어요. 비천한 호남인의 표를 안받아서 저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롱을 대선때도 경험할 겁니까?

대선이 오면 투표를 포기한 영남의 보수와 노인세대가 다시 결집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나름대로의 혁신을 하며 그들이 다시 자신들을 돌아볼수 있게 만들겠지요. 그리고 지역구도는 어쩔수 없이 다시 부활할 것입니다. 이때 지금 이 피눈물 나는 굴욕 호남분들 절대 잊지말고 기억해 주십시요. 여러분들이 이번에 다시 한번 용서했기에 이런 조롱을 당하는 겁니다. 비례표대로만 투표했어도 민주당이 국민의당보다 쪼그라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것만 말이죠.

그리고 친노패권주의 여러분 영남진보여러분 끊임없이 호남이 쪽팔리다고 해주십시요 계속해서 조롱해주십시요. 제글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 보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린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반드시 다음대선에 현명한 판단을 할수있게 도와주십시요. 30년광주 그자체를 부정하고 김대중을 밟고 새누리당 저들과 같이 호남인들에게 차별의 멍애를 씌워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그 목소리가 전국 850만 호남 유권자에게 모두 닿을수 있도록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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