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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총선 문재인의 대권가도에 매우 의미있는 선거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721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factor
추천 : 1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4 14:39:46
문재인 대표께서 오늘 하신 말씀은 뭐 민심 어루만지기용이라고 보고요. 개인적으로는 문대표께서는 이번 총선 결과로 이제 더이상 호남에 진 마음의 빚이 없습니다. 오히려 문재인의 네임밸류 하나만으로 서울과 경기 충청 영남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결과를 보여줬으니 다음 대선에선 그냥 문재인대표님이 되십니다. 

간단한 산수만 해봐도 뭐 답나오죠. 김대중대통령님의 87년 당시 4자필승론은 먹혀들지 않았지만, 오늘의 문재인대표님이면 됩니다. 서울과 수도권 표심 먹고, 영남과 충청에서 40프로만 나와줘도 대선 1위. 호남의 유권자 수를 헤아려 볼때 호남에서 절반, 아니 30프로만 문대표 지지로 나와도 이미 전국지지율이 막강해서 그냥 됩니다. 

시덥잖게 야권 단일화 이런거 안해도 되구요. 안철수한테 이번엔 양보해야하는거 아닌가? 풋.. 그런거 씨알도 안먹힙니다. 

차라리 잘 됐습니다. 종편에선 앞으로 계속 안철수를 띄워주겠지만, 국민들은 알겁니다. 민심은 이미 문재인대표한테로 기울었다는걸. 이번 총선으로 문재인대표님 개인의 큰 정치적 스토리를 하나 갖게 되었습니다. 이때껏 문대표님이 정치하신지 얼마 안되서 노무현,김대중 대통령님들이 가졌던 그분들만의 정치스토리같은 것이 문재인대표님에겐 딱히 없었던것이 좀 아쉬웠는데 총선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쉽과 이번 총선 결과로 드디어 묵직한 스토리 하나를 갖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문대표님 호남에 너무 기대지 마시고, 균형있게 대권 1위후보로서 멋진 정치 해주셨으면 합니다. 


추가: 호남에서 2대 1 정도로 더민주가 뒤지고 있는것을 문대표님 방문으로 1대 1까지 끌어올렸을거라 생각했고요. 그래서 솔직히 호남에서 그래도 국민의당이랑 1대 1로 반가리는 할 줄 알았는데 호남 선거 결과 보고 참 거시기 했습니다. 네 뭐 박주선 같은 인간들 데리고 호남정치 잘 해보라 그러세여 이제 별 기대도 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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