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지키다 머리 부위에 총을 맞은 개가 인기다.
이 견공은 ‘방탄 개’로 불린다. 머리에 총을 두 발 맞고도 주인을 공격하는 낯선 침입자를 물리쳤기 때문이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이 개는 살아남았다. 의사는 완전 회복을 전망했다. 마스티프 믹스견인 이 개는 수술 후, 의젓한 표정을 지었다. 많은 이들이 개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24킬로그램인 이 믹스견의 이름은 ‘레전드’였다. 레전드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주택에서 침입자를 만났다. 개의 주인은 19살 난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집에서 어머니,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중, 총을 든 침입자를 만났다. 5명의 침입자 중 총을 든 한 명이 19살 여성의 남자친구를 제압했다. 이 와중에 레전드가 개입했다. 침입자는 격렬히 저항하는 개에게 총을 쐈다. 개는 총을 두 발 맞았다.
다행히 레전드는 살았고, 이후 24살의 남자는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 남자는 개에게 물린 자국이 남아 있었다. “개가 나의 생명을 살렸다”고 19살 여성은 말했다. 24살 용의자는 불법 무기 소지, 불법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총 두발을 맞고 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