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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양당이 싫어 제3정당을 지지한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게시물ID : sisa_722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rnie2016
추천 : 0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4 17:17:21
그 대상이 왜 국민의당이었는지가 참 안타깝습니다.
 
더민주에서 대권을 못 쥐어서, 당권을 못 쥐어서, 공천을 못 받을까봐, 공천 못 받아서 떨어져나간 기회주의적 행태를 보인 사람들과 그들의 주변인들로 들어찬 당. 모두가 야권이 공멸할거라는 예상을 할 때도 자기이익을 위해 이를 감수하고 챙길 것만 챙기려던 정당아닙니까. 19대나 그 전에도 일은 안하고 계파정치에만 몰두하며 힘겨루기만 하던 똑같던 사람들이 이름은 3당을 달고나가 비례표를 쓸어모으고 정작 힘없는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힘들게 일하던 정당과 의원들은 떨어지고 비례표를 기대하던만큼 받지를 못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힘을 키우라는 말을 듣곤하는데, 언론은 거대당들 정치모략하고 싸우는 것만 죽으라고 보도하지 정작 일하는 정당 얘기는 재미가 없는지 다루지도 않아서 정의당있는지 없는지 뭔일을했는지도 모르는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최고의 홍보기간인 선거철이 되면 야권단일화 이유로 빨리 들어가라고 난리여서 홍보도 못합니다. 어느 철에 힘을 키우라는 건지.
 
국민의당이 정말 양당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더민주가 전국정당화 되었으니 지역주의에 기댄 소선구제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헌재의 판결에 이어 선관위가 권고했었던대로 정당명부제가 되었든 권역별이 됐든 비례대표제로 가는 문을 열기를 바랍니다. 공천문제로 국민의 반발이 있을거라면 진성당원의 투표로 명부를 결정지을수 있는 시스템을 스스로 갖춰야겠죠. 진성당원이 없는 당은 그걸 부끄러워하고 스스로 만들어 내야할거고요.
 
그리고 이왕 여소야대가 되었으니 빠른 시일내에 언론환경을 정상화 시켜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당은 그동안 공중파와 종편의 간접적인 밀어주기에 큰 혜택을 입어왔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그것이 계속되리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더민주는 쌓인게 많을거고요. 공정한 방송환경과 뉴미디어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는 청와대의 시도들을 막고 종편이 최소한의 상식적 중립성은 갖추게 해야합니다.
 
※ 다행히 이번선거는 끝나고 욕은 안 먹어서 그건 좋네요.
※ 국민의당에 대한 배려없다고 욕하실분들도 있으시겠는데 제 생각입니다. 댓글에 배려없어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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