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 DK2를 두근거리는 마음에 구매 했다가 3개월도 안되서
싼값에 대학 랩실에 판매했더랬습니다.(잘 쓰고 계시죠?)
사실 오큘러스 리프트 DK2가 FHD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사용하면서 느낀점들을 말하자면...
1. 공간감은 우와 합니다..
유로트럭2을 오큘러스 리프트로 플레이하면 우와 합니다.
창밖도 보이고 트럭 캡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니까요.
2. 눈이 시려요.
눈 시립니다.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로 알고 있는데..눈이 시립니다...
30분이상하면 눈이 아파서 못하겠더라고요...그리고 시력도 더 나빠질듯한 느낌이랄까.....
3. 도트가.....
UHD정도는 되야 할 듯 합니다.
VR기기 특성상 볼록 렌즈가 들어갔던걸로 기억하는데.....어우...도트가 잘 보입니다.
프로젝트카스 플레이 할 경우 많이 느꼈는데...어우...그래서 또 눈이 피로합니다.
4. 고개를 돌리는건 좋은데..
레이싱 게임에서 고개 돌리면서 코너 주시하고 좌우측에 차량들 확인하고 좋긴 한데...
아무래도 현실에서는 눈동자만 돌려서 확인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고개를 돌려야 해서 전방 주시가 어려운......하지만 공간감은 좋아요 그것뿐..
UHD 해상도에 밝기 조절이 자유롭고 하면 정말 좋을거 같긴 한데...
대신 컴퓨터 사양이...
프로젝트 카스 같은 게임의 경우 현실감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풀옵션 돌릴려면 SLI, 크파를
해야지 제대로 돌릴 수 있을 거 같은....
이제 시작이라서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좀더 기다린 다음에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