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동연, 이재명의 대장동을 방어해주지 않을 듯
게시물ID : sisa_1201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PD
추천 : 0
조회수 : 14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4/13 20:43:00

 

 

선거는 상대에 따라 변동성이 발생한다.

각 후보자의 성향에 따라 상성관계가 성립이 되며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상대는 유승민과 김은혜로 압축이 된다.

두 후보의 지향점이 극과 극으로 갈리기 때문에 국민의 힘 최종후보가 누가 될 것인가에 따라서 민주당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유승민은 민주당 김동연, 염태영, 조정식과 같은 강한 행정력을 들고 나올 것이다.

김은혜는 행정력 보다 대장동 저격수의 이미지를 업고 부족한 행정력 보다는 대장동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이재명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김은혜는 대장동 수사를 경기도지사의 권한으로 진두지휘를 하며 이재명을 확인사살 하고 윤석열 대세론을 마무리 하려 할 것이다.

 

다운로드.jfif

 

 

전략적으로 국민의 힘은 유승민 보다는 김은혜에게 힘을 모아줄 가능성이 높다.

당선 직후부터 추락하는 윤석열 정권의 명분을 제공하고,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이재명의 숨통을 끊어내기 위해서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 경기도지사 당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은혜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먼저 유승민 김동연간의 가상대결 이슈를 분석해보자.

 

유승민은 강한 행정력을 기반으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마선언 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버스총량제, GTX확충 등의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경기도민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김동연은 행정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윤석열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유승민의 우세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김동연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기재부 관료로 출발한 인물이다.

기재부는 정권이 국민의 힘이든, 민주당이든 크게 게의치 않고 기재부 기득권을 유지하는 집단으로 알려져있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기재부 카르텔' 또는 '기재부 모피아'라고 부르겠는가? 

다운로드 (1).jfif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도 기재부는 문재인 정부의 코드와는 다른 자신들만의 경제정책을 고수했다.

정권 내내 김동연의 후임 홍남기는 문재인 정보의 의지가 아닌 기재부의 입장에서 늘 국민들과 대립 하면서, 특히 이재명 정책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표하며 대립했다. 그토록 문재인과 이재명 정책에 발목을 잡던 기재부는 윤석열 당선자 신분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못해서가 아니라, 기재부가 선택한 정부처럼 보인다.

 

김동연은 20대 대선에서 이재명과 단일화 이전에는 기재부 출신 관료답게 이재명의 복지정책 등에 강한 반대를 주장해왔으며 노골적으로 민주당을 깨고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을 알렸다. 

 

김동연의 정책들을 생각해보자. 김동연의 정책중에서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정책이 있을까? 국민이 기억하는 김동연의 정책이 있을까?

 

뇌물을 받지 않는다는 등 깨끗한 선비의 이미지만 있을뿐, 정책 수립과 실행등 전반적인 행정능력 부분에서의 존재감은 미비했다. 김동연이 청렴하다고 행정능력 또한 출중하다고 봐야할까? 

 

김동연과 유승민의 가상대결은 상성관계에서 같은 특성이기 때문에 행정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유승민의 압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김동연과 김은혜의 상성관계를 분석해보자.

 

김동연은 이번 대결에서도 여전히 행정력을 내세울 것이고, 김은혜는 대선의 연장선인 이재명의 대장동을 공격하며 제 2의 대선판을 만들어 대세를 이어가려 할 것이다.

 

과연 김동연은 무능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김은혜의 전투력을 감당할 전투력이 있을까? 

김동연이 아무리 행정력이 뛰어나다고 자신을 알린다 하더라도 이재명의 '행정달인'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설 수 없다.  이재명을 넘어설 수 없다면, '이재명을 잡은 대장동 프레임'을 또다시 들고 나오는 더 강력해진 김은혜를 넘어설 수는 없을 것이다.

 

다운로드 (2).jfif

 

 

김동연은 대장동이 자신의 일도 아닌데 얼마나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주겠는가? 더욱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동연은 이재명에게 대장동의 진실을 밝히라며 이재명을 닥달하던 그 사람이 아니었던가? 김은혜가 들고 나오는 대장동 프레임에 김동연은 적극적인 방어를 하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이재명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힘을 다 끌어모아도 힘든 한판이 될 것이다. 과연 정의를 지키려는 선한 분노없이 행정력만으로 지지자들의 분노를 모으고 이를 결집시켜 유승민과 김은혜에 대항할 수 있을까?

 

경기도지사 누가 가장 적합할까?

이재명의 자랑스러운 업적인 대장동 재개발의 진실을 밝혀 이재명과 운명을 같이할 의리와 결기가 있는 후보가 아닐까?

 

 

 

참고자료

1. 김동연 "이재명 언론관 문제 있어…언론은 권력자 홍보수단 아냐"(2021.11.14.)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52647/

 
2. 김동연,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 '국민희롱' 지나치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8213

 
3. 김동연 "썩어빠진 정치판 쓸어버리자"…李·尹 싸잡아 비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204000105

 
4. 김동연 "이재명은 '불신후보' 윤석열은 '대독후보'"(2021.12.27.)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96145

 
5. 김동연 “공무원 책상머리가 문제?…이재명 일머리도 썩”(2022.1.10.)
 

6. 김동연 "전부 가짜들이 경제 아는 척" 이재명·윤석열 싸잡아 비판(2022.1.12.)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27046632197064&mediaCodeNo=257



출처: https://amsgallery.tistory.com/59 [안민석 갤러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