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게시판이 있길래 써보는 글
전 운 지지리도 없는 사람입니다.. 교통사고만 10번 넘게 낫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그것도 보행중 사고만 5번이 넘어요 횡단보도 인도 이런데서요
그중 한 사고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내용 자체는 맞는데 그대로 쓰면 다 알수 있는 내용은 몇가지 수정합니다
횡단보도 건너는데 서 있던 차가 급출발해서 제 무릅을 쳐서 교통사고가 났었죠
운전자가 내리더니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괜찮다고 하고
사고 접수 하려고 휴대폰을 꺼내는 순간 갑자기 달려들더라고요
신고하지말라고 휴대폰을 뺏으려고 몸싸움을 벌어졋죠
그 당시 운동하고 있어서 힘이 좋아서 그냥 112 눌러서 신고 했습니다
112 신고 되서 경찰관분이 전화 받으니 떨어지더라고요
이리저리 해서 사고가 났다 말하면서 차번호 보려고 갓더니
또 밀고 휴대폰 부수려고 하더라고요
고함치는 소리가 나니 전화 받은 경찰관이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리고
차량 동승자가 그차 빼고 도주하더라고요
가해자 남겨 놓고
가해자 제압하고 전화 받는데 가해자가 절치고 뛰어서 도망가버림
얼마나 급했으면 자기 옷도 벗으면서 버리고 도망가버림
경찰차가 2대가 사이렌 키고 도착했죠
교통사고 신고 전화에 싸우는 소리 들리고 하니 순찰하던 차들 다 오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가해자가 버린 물건 경찰차 타고 수거 해서 경찰서로 바로 갔죠
근데 번호 외운게 기억이 안나고 가물가물한거
차종도 모르고 제대로 기억을 안나니 못잡을 줄 알았는데
기억나는걸 토테로 형사분께 말하니 찾아주시더라고요
근데 운전자가 안나온다고.. 형사분이
조회해도 운전자가 나와야 하는데 안나온다고
한참을 조회 하시다가 다른걸로 조회 하시더니
이넘 면허 취소 됫네 이러시면서 말씀 해주시던 말.
음주 3번으로 면허 취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던 중 이라고 하셧죠
범인 잡으니 걱정 말라고 치료 잘 받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헬스 갓다 오는길이라 지갑도 없고 현금도 없엇는데
형사님이 돈을 주시더라고요 (다음에 조사 받으러 갈때 다시 드림)
병원 갔더니 전치3주 거기다 치료 받다가 근육마비가 와서 고생 좀 했네요
진단서 발부 받고
형사분이 전화 오셔서 범인 잡았다고 조사 받으러 오시라고 해서 진단서 가지고 경찰서 다시 갔죠
갔더니 가해자는 없고 저만 갔죠 차량 사진 하고 용의자 사진 주면서 맞냐고 물어보길래 맞다고 하고
조사하고 진단서 드리고 지장 찍고 왓죠
가해자가 합의 하려고 한다고 전화번호 가르쳐 줘도 되냐고 물어보시길래 된다고 하고 집으로 갔죠
저녘쯤 되니 가해자 한테 전화 오더라고요
변명으로 일관되게 합의 해달라고 하죠 뭐
자기는 뺑소니 아니다 도망간게 아니라 옆에 간거다 등등
무시하고 알아서 하세요 라고 했더니 만나자고 해서 만났죠
가해자랑 동승자 거기다 한명 더 왔던
어리니 봐달라 반성하고 있다 처음 실수한거다 이러길래 처음이라서 음주 3번으로 취소 되고 재판 받냐고 하니
암말도 못하더라고요
2번 정도 만났는데 합의는 못했었죠
그래서 병원치료 받고 책임보험으로 보상받고 잊고 있엇죠
몇주 지나니깐 제 이름으로 법원에서 등기가 왓더라고요
봣더니 가해자 뭐뭐가 공탁금 몇백만원을 하셧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몇년내로 찾아 가시고
그 기간 동안 이자가 얼마얼마 붙습니다 라고 왓죠
그 당시 일이 있어서 나중에 찾을 생각으로 보관만 하고 있엇는데
또 몇주 지나니 가해자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검찰이 구형을 했는데 징역형을 1년6개월인가 2년 6개월 됫다고
합의좀 해달라고 사정사정 하더라고요
합의 할때 좋게 끝난게 아니라
그냥 변호사 쓰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끊었죠
전화가 계속 오길래 차단 했더니
가해자 누나 동생 부모 다 전화 오더라고요
그래서 천만원이면 합의 해주겠다고 했죠
돈 마련 해서 전화 준다고 하고 또 잊고 있었죠
몇주 지나니 돈 다 모았다고 만나러 오더라고요
돈 받고 합의서 써줫죠
돈 없다더니 어디서 낫냐고 물어봣더니
직장퇴직금 자동차 중고 처리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랑 상관 없으니 합의서 써주고 끝낫죠
그리고 공탁금도 찾았는데 공탁금 이자도 많이 붙어서
대학교 등록금 다 해결 했습니다
이정도면 사이다인가요
가해자는 무면허운전/ 폭행/ 뺑소니로 처벌 받았고요 음주는 시간이 지나서 확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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