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글은 처음 써보는거 같은데요..
이 양반 어제부터 뭐하는 사람인가 싶어 봤더니
아주 전형적인 광신도네요..이사람 논리대로라면
이번 선거 승리의 가장큰 원인 1번 2번이
1.새누리당의 자중지란
2.문재인의원의 백의 종군
이라는건데 개도 안웃을 헛소리에요..이건 10대 아이돌 팬이나 가질
맹목적인 팬심에서 우러나는 판타지 소설이구요..
문재인 의원 고생많이 했죠 백의종군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승리의 공이
100% 문재인 의원? 절대 아니에요. 문재인 의원 개인의 역량과는 별개로
50대 이상 노년층과 호남 유권자들에게는
문재인=노무현 으로 인식됩니다. 친노에 대한 근본적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
오유를 벗어난 세상밖에는 엄청나게 많아요.
그것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그런 인식을 가진 분들도 엄연한 1표를 지닌 유권자들이고
이들의 표를 사로 잡느냐 마느냐가 이번 선거 성패의 판가름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무슨 문재인의원이 신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99%가 지지하는 최강의 선거 패왕도 아닌데.
이번 선거의 승리는 문재인의 공 호남참패는 김종인의 뻘짓 이라고 호도하는 꼬라지는 참 가소롭다 못해 역겹네요..
이런 일방적 빠심이 까를 만드는겁니다. 있던 지지자들도 떠나가는 짓거리 하지좀 마세요..
색깔만 다른 일베짓거립니다 반인반신 박정희를 모시는 추종자들하고 똑같은 짓좀 하지마세요.
새누리의 자중지란으로 망한게 아닙니다.
자중지란은 18대 총선때가 훨씬 개 막장이었어요 친이계 친박계 충돌로
대거 이탈하고 '친박연대'라는 기상천외한 정당까지 등장한 개판 오분전 선거가 18대 총선입니다.
이번 선거의 새누리당은 그 때에 비하면 엄청나게 단합된 모습이었어요.
자중지란때문에 더민주가 애초에 이길거였으면 18,19대는 지금하곤 비교도 안되게 압승했어야죠.
새누리가 이번에 말아먹은 가장 큰 원인은
제왕적 권력구도로 인한 불통과 선거전략 실패입니다.
박근혜의 절대적인 권력에 아무도 토를 달지 못하고 눈밖에 나면 공천이고 나발이고 내 쫒겨나는 분위기인데
그 누가 선거전략을 입에 담습니까? 그저 지역감정 색깔론 눈물의 큰절 이나 할줄알았지
그게 박근혜 두뇌의 한계고 선거의 여왕이라 불렸던 그녀의 유일한 무기입니다 정책없이 감성에 호소하기
그것을 유권자들이 지겹다고 느낀거고 그래서 선거의 프레임을 색깔과 이념 계파가 아닌
'경재심판론'을 내세운 더민주에 표를 던져준거구요..더민주가 한데 똘똘뭉쳐 '경제심판론'을 전면에 내새울수 있었던건
김종인 대표 영입에 힘 입은바가 큽니다..문재인 의원이 바보라서 그양반을 영입했습니까?
문재인을 추종하고 떠받들고 '왕'으로 만들고자 하는
광신적 세력들이 정말 많이 보이네요 오유엔..그렇게 제왕적 구도의 정권정당이 되면
결국 마지막은 이번 총선의 새누리와 같은 막장이 되는겁니다.
그렇게 박근혜 하나만 바라보고 선거의 여신처럼 떠받들다 다같이 말아먹은 저네들처럼요.
공적은 공평하게 치하받고 권력은 집중되지 않으며
적재적소의 인재들이 제역할을 다 하고 서로 견제할수있는 집단이야말로 발전해 나가지
무슨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때까지는 쓸만한 도구 김종인
이딴 댓글들이 추천수 받아서 올라가고 하는 글들을 보면 도대체가 탄신제 지내며 절하는
박정희 추종자들이랑 다를게 뭔지 궁금해지네요.
이번 선거는 모두의 승리입니다 누구 한사람의 공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광신에 가까운 추종은 자멸의 지름길입니다.
이제 겨우 길닦을 첫삽을 푼거에 불과합니다 김치국 마시다 사레들리는 일 없게끔 자중들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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